경기 중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거쳐 서울대 치과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배윤범 치과의는 수원 공군병원에서 치과 과장으로 복무했고 미국에 와서는 USC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쯤만해도 의사로서의 화려한 배경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배 원장은 오레곤에 있는 헬스 사이언스 대학에서 교정치과 과정을 3년, 워싱턴 주립대에서 임플란트 과정을 3년 더 보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서울대에서 구강병리해부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USC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DDS, MS, MA, Ph.D까지 획득한 배 박사의 학문적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LA에서 동국대 한의대(현DULA)에서 정식으로 한의학까지 공부했다. 북가주에서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침 마취로 악안면 절개술과 매복지치수술(사랑니 발치)을 성공시키고 미용안면 침술과 복부비만환자의 비만 제거를 위한 태극 전기침술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임상실험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배 박사의 이런 경력은 치과의로서 부족함이 없는 오히려 넘치는 임상과 학술적 경험을 했지만 더 나아가 환자의 입장을 헤아리는 데에도 신경을 쓴다. 아직 본인의 치아를 사용할 수 있는 환자라면 뽑자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임플란트를 공부하고 풍부한 경험도 있지만 돈 되는 임플란트를 환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자신의 치아를 사용 가능할 때까지 사용하도록 권한다.

배 박사는 치과에서 중요한 기공도 직접해야 직성이 풀린 다.

그만큼 환자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고 있다. 배 박사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치과, 의과, 한의학 등에 관한 전문서적 뿐 아니라 41여권의 다양한 방면의 책을 저술했다.

‘한방치과’ ‘구강 병리’ ‘치과 보철’ 등 치과 병리학에 관한 14종의 책들은 지금 치과 대학에서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권도와 무술의 역사’ 라는 책과 ‘노인의학 관련 서적인 ‘대체의학요법’도 저술했다. 배박사는 태권도 국기원 공인 5단에 검도도 초단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취미로 시작한 기타와 키보드 솜씨는 교회에서 연주할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치과의사로서의 실력도 틀니와 이식수술을 동시에 당일 끝내준다.

이식 수술은 물론 치주, 소아교정, 성인교정, 신경, 미용, 일반, 어린이 치과와 구강외과 등 치아에 관한 전반적인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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